한화오션, 3322억 원 규모 LNG 운반선 수주···사명 변경 후 첫 계약

박민주 기자 2023. 7. 31.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042660)이 한화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322억 원에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수주한 선박은 한화오션 경남 거제 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올해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사명 변경 이전 건을 포함해 LNG 운반선 5척, 특수선 4척 등 9척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한화오션(042660)이 한화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322억 원에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수주한 선박은 한화오션 경남 거제 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올해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사명 변경 이전 건을 포함해 LNG 운반선 5척, 특수선 4척 등 9척이다. 수주액은 약 14억 7000만 달러(약 1조 8728억 원)로, 올 한해 목표 수주액 69억 8000만 달러의 약 21%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에 인수된 후 지난 5월 23일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최근 방위사업청의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고 사무직군 직원들의 급여를 인상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