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너지 독립' 이유로 북해 석유·가스 면허 100개 이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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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북해에서 100개 이상의 새로운 석유 및 가스 면허를 승인할 것이라고 영국 정부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의 탄소제로 목표인 2050년 전까지는 여전히 석유와 가스가 에너지 수요의 25%를 차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정부 측은 "석유와 가스 생산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에 새로운 면허는 중요한 에너지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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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이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북해에서 100개 이상의 새로운 석유 및 가스 면허를 승인할 것이라고 영국 정부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북해는 영국과 노르웨이 등이 둘러 싸고 있는, 유럽대륙붕에 있는 바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시 수낵 총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렇게 하는 쪽이 국내 공급을 지원하고 적대적인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해당 부문의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낵 총리는 또 이번 조치가 정부의 환경 목표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탄소제로 목표인 2050년 전까지는 여전히 석유와 가스가 에너지 수요의 25%를 차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영국 정부는 또한 스코틀랜드와 영국 북부에 두 개의 새로운 탄소 포집 사용 및 저장 클러스터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정부 측은 "석유와 가스 생산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에 새로운 면허는 중요한 에너지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영국에서는 에너지 정책을 두고 수낵 총리의 보수당과 노동당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다. 노동당은 북해의 새로운 석유 및 가스 탐사 면허를 중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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