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컴백' 인피니트 "데뷔 때보다 더 간절해…뭉클한 마음" [N현장]

황미현 기자 2023. 7. 31.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인피니트가 5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것에 대해 "데뷔 때보다 더 간절하다"고 말했다.

장동우는 5년 만에 완전체 컴백하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데뷔때보다 더 간절한 마음이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다 하다보니까 뭉클하고 우리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인피니트 엘(왼쪽부터)과 남우현, 성규, 성열, 동우, 성종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가진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7.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인피니트가 5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것에 대해 "데뷔 때보다 더 간절하다"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남우현은 "손꼽아 기다려 온 시간이다"라며 "인피니트를 정말 사랑하는데, 자신도 있고 열심히 준비한만큼 관심가져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동우는 5년 만에 완전체 컴백하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데뷔때보다 더 간절한 마음이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다 하다보니까 뭉클하고 우리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이성종은 "정말 너무 행복한 과정이었다"며 "안무 레슨할 때 1시간씩 일찍 오더라, 다들 열심히 한다고 느꼈다"고 소개했다.

인피니트의 남우현은 지난 주말 음악 방송프로그램 사전 녹화 후 눈물을 쏟은 것에 대해 "팬들이 눈물 버튼이다"라며 "팬들을 보면 묘한 감정이 들어서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엘은 KSPO 돔(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최근 매진시킨 것에 대해 "정말 우리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장소 자체가 우리에게 의미있는 곳인만큼 정말 감동했고, 지금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긴'은 인피니트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신보로, 최근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내딛는 첫 발걸음이기도 하다.

김성규는 "13년이나 활동했지만 최초로 우리가 모든 것을 결정한 앨범이다"라며 "쉽지만은 않았던 과정이었다, 데모곡도 100곡 가까이 듣고 같이 투표해서 정하고 했다, 우리가 정말 고심을 많이 해서 만든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앨범명인 '비긴'의 'B'는 숫자 '13'으로 표기돼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트의 화려한 제2막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는 인트로부터 흥미롭고 중독되는 인스트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독특한 진행과 프로덕션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6인 6색 풍성한 보컬과 코드 프로그레션이 묵직하게 어우러진 빈틈없는 소리 표현이 매력적이다.

또한 인피니트가 그간 원조 '칼군무돌' 수식어에 걸맞은 열정과 파이팅 넘치는 각 잡힌 군무를 보여줬다면, 이번 '뉴 이모션스'의 안무는 매혹적인 남자들의 나른함과 섹시함을 담아 마치 고급 향수의 은은한 향과 같이 세련되면서도 과하지 않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완전체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들 또한 인상적이다. 앨범명에 담긴 또 다른 시작과 13주년의 의미를 모두 아우르는 '인트로 : 13(Intro : 13)'부터 '시차', '아이 갓 유'(I Got You), '파인드 미'(Find Me)까지, 곡 하나하나에서 인피니트의 유의미한 13년과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기다려준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클럽)에 대한 진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멤버들은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해 "꾸준히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인피니트 컴퍼니의 대표 김성규를 필두로 매번 노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