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 원지안 앞에서 ‘털썩’ 정신 잃고 기절
‘가슴이 뛴다’ 옥택연이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다.
3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11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 분)이 주인해(원지안 분)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우혈은 앞서 사랑이 충만한 인해의 피를 먹지 못하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인해에게 사랑에 빠져달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과 뱀파이어 경계에 서 있는 우혈의 몸에서는 이상 반응이 나타났고, 인해를 향한 감정이 깊어진 우혈이 인해의 피를 먹는 것에 성공해 인간이 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스틸에는 우혈이 인해 앞에 털썩 주저앉아 있다. 어지럼증 등 몸에 이상이 있던 우혈은 급기야 정신을 잃은 뒤 아예 바닥에 쓰러지고, 인해는 처음 보는 그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인해는 우혈의 가슴에 귀를 대보는 등 그가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애를 써보지만 뱀파이어인 우혈의 가슴은 뛰지 않는다. 인해의 간절한 외침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우혈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이상해(윤병희 분)와 박동섭(고규필 분)은 우혈의 기절에 놀란 인해를 발견하고 한걸음에 다가와 이내 우혈을 에워싸고 있다. 오직 우혈만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최악의 위기가 닥쳤음을 예상하게 만든다.
우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거리 한복판에서 일촉즉발 위기를 맞은 이들의 극복기는 31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11회에서 안방극정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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