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영도 물놀이 사망사고 현장점검…안전관리 대책 강구

채광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영도구 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사고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29일 부산 영도 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앞 해상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사고와 관련해 31일 영도구청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했다.

해경과 영도구청 관계자는 인근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위험안내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의 상태와 사고 지점까지의 거리, 현장 피서객의 구명조끼 착용,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물놀이 사망사고 관련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한 해변 환경 조성에 노력함은 물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상·해변 안전순찰 및 신속한 구조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