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과기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경쟁력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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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백신 개발업체 아이진(185490)은 자사 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정서와 현판 수여는 물론 향후 3년간 기업 홍보 지원과 함께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아이진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을 계기로 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R&D)의 질적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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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신약·백신 개발업체 아이진(185490)은 자사 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정서와 현판 수여는 물론 향후 3년간 기업 홍보 지원과 함께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우수 기업연구소의 지위는 향후 3년간 유효하다.
아이진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을 계기로 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R&D)의 질적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진은 ‘노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현재 노화 관련 만성 질환 치료제 및 고효율 성인용 프리미엄 예방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핵심기술은 크게 세 가지다. ‘허혈성 질환 치료제 기술’, 각종 백신에 사용되는 고유의 ‘면역증강제 시스템 기술’, 기존의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를 폭넓게 대체할 수 있는 ‘mRNA 생산 및 전달체 기술(EG-R)’이다.
허혈성 질환 치료제 기술의 핵심 물질인 ‘EGT022’에 기반한 세계 최초의 비증식성 당뇨망막증치료제(EG-Mirotin)는 최근 6월 국제약품과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후속 임상인 2상 준비에 착수했다.
자체 개발한 면역 보조제 시스템(EG-Vac)을 적용한 대상포진백신 ‘EG-HZ’ 등도 그동안의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년에 국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해외 기술이전도 타진 중에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를 활용한 mRNA 전달체 시스템 기술(EG-R)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G-R 시스템 기술 입증을 위해 현재 우한주 예방 백신(EG-COVID)과 오미크론 변이주 예방 백신(EG-COVARo)의 임상 2a상 투약이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신변종 감염병으로 인한 팬데믹 도래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정부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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