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136억…흑자 전환 성공
조슬기 기자 2023. 7.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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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31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4천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전환한 136억 원을,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해 89억 원을 실현했습니다.
이로써 한화투자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47억 5천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69억 1천만 원으로 78.7% 상승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본부는 주식거래량 증가로 위탁수익이 증가했으며, 금리형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비대면 자산 유치가 증가하며 개인고객 자산이 순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트레이딩 본부는 글로벌 증시 상승 등으로 운용환경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수익이 증가했다"며 "투자은행(IB) 본부는 티이엠씨, 한화리츠 기업공개(IPO) 주관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업황 부진으로 신규 딜이 일부 지연되는 등 수익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 WM본부는 토스뱅크 등 제휴 사업과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실효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트레이딩 본부는 채권과 주식연계형채권(ELS) 자체헤지운용 손익의 변송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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