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경남 "공무원 임금 올려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man9@hanmail.net)]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가 공무원 임금 예산 확대와 하위직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3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는 2024년 공무원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하는 안을 표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민규 기자(=경남)(cman9@hanmail.net)]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가 공무원 임금 예산 확대와 하위직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3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는 2024년 공무원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하는 안을 표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20만 공무원 노동자와 수백만 공공부문 노동자는 물론이요 공무원 임금을 지표로 삼는 전국 각지 민간 사업장 노동자의 처참한 현실을 또 다시 외면한 몹시 참혹한 인상안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다시금 희생을 강요했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 명목으로 지난 3년간 7.4%의 실질임금 삭감도 충분히 감내했는데 이제는 또 예산 부족 핑계를 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임시공휴일에 최저임금에도 한참 미달하는 수당을 받고 14시간이 넘게 일하며 사실상 강제 노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뽑을 땐 귀한 인재라면서 뽑아 놓고서는 노예 부리듯 혹사하는 공무원 노동자 잔혹사는 대체 언제쯤 끝낼 것인가"라고 성토했다.
또 전공노 경남은 "선거철만 되면 수많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투·개표사무원으로 위촉 동원된다"며 "2024년 4월 총선이 예고된 가운데 지자체 공무원 노동자들은 벌써부터 투·개표사무원 명부에 오르는 것이 두렵다"고 직격했다.
[조민규 기자(=경남)(cman9@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상반기 세수 40조 원 '펑크'…세수 감소폭 역대 최대
- 이태원 유족 만난 이재명 "누구도 책임 안 져…반드시 특별법 통과시키겠다"
- 돈 묶는 일본, 통화 긴축 시작?…"도쿄 아파트값 상승세 제동 걸 것"
- '극한 열대화' 속 사람 잡는 쿠팡 노동환경, 경제신문 눈에는 안 보이나
- 이번엔 '아파트 카르텔'?…尹대통령 "지하주차장 부실공사 전수조사"
-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여명 연내 노동 시작…"돌봄 격차 심화" 우려 목소리
- 이재명 "이동관 임명하면 윤석열 정권은 홍위병 집합소"
- 유승민 "尹대통령이 원희룡 경질하더라도 양평고속道 추진해야"
- 윤석열 정부, 극한 기후 시대 가야 할 길과 정반대로 향하고 있다
- 머리 가격 유혈진압 정당하다더니…현장서는 두차례나 "타격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