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서대문구 1위 격파, 안정환 "힘든 경기 승리해 감사"

김진석 인턴기자 2023. 7. 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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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JTBC 배 서울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어쩌다벤져스'는 예선 첫 경기에서 서대문구 1위 'FC HAS'를 1 대 0으로 제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안정환 감독은 "힘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가장 힘든 대회 첫 경기에서 고비를 넘긴 '어쩌다벤져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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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JTBC 배 서울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에서는 JTBC 배 서울대회가 개막했다. '어쩌다벤져스'는 예선 첫 경기에서 서대문구 1위 'FC HAS'를 1 대 0으로 제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대회에 임하는 저마다의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또한 대회를 위해 8주간 '감코진(감독+코치진)'과 보충 훈련을 진행해 조직력과 팀워크를 강화했다. 허민호는 "팀 훈련 전에는 생각하고 움직였다면 이제는 몸이 먼저 반응하고, 체력 또한 물이 올랐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예상치 못한 안정환 감독의 중대 발표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어쩌다벤져스'는 전국 제패를 목표로 달려왔던 만큼 이번 대회를 끝으로 '뭉쳐야 찬다 2'가 막을 내리게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안정환 감독은 대회 결과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2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더했다.

안정환 감독은 예선 첫 경기 전략으로 측면 패스와 세트피스 전술을 명심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 평가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충분히 쓸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불어넣고 선수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답답한 경기 속 혈을 뚫은 건 임남규와 류은규였다. 골키퍼 없는 골문 앞 찬스 상황에서 류은규가 임남규에게 패스했고, 이를 받은 임남규가 골을 넣으며 해결했다. 그러나 미동도 없던 안정환 감독은 전반전이 끝난 후 지난주와 다른 경기력에 선수들을 다그쳤다. 이후 1 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정환 감독은 "힘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가장 힘든 대회 첫 경기에서 고비를 넘긴 '어쩌다벤져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뭉쳐야 찬다2']

뭉쳐야 찬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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