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뉴욕 아시안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예술의 힘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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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대표 아시아 영화 축제입니다.
특히 이하늬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유령'과 '킬링 로맨스'는 이번 영화제에 함께 상영됐을 뿐만 아니라, 개막작으로 '킬링 로맨스'가 선정되면서 그는 두 작품으로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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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이하늬가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오늘(3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뉴욕 아시안 페스티벌(NYAFF)에서 이하늬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음을 밝혔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대표 아시아 영화 축제입니다.
특히 이하늬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유령'과 '킬링 로맨스'는 이번 영화제에 함께 상영됐을 뿐만 아니라, 개막작으로 '킬링 로맨스'가 선정되면서 그는 두 작품으로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하늬 배우가 수상한 최우수 연기상은 독보적으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상이다"라며 그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이하늬는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킬링 로맨스'와 '유령'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맞서는 동안 어렵고 치열한 과정을 함께 거치며 만들어진 영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인간으로서 전례 없는 대유행에 직면하며 너무나 약하고 무력한 존재임을 느꼈지만, 그 시간을 거치며 예술의 거대한 힘을 깨닫게 됐다. 영화는 배우 혼자서 만들 수 없다. 모든 팀원의 노력이 뭉쳐져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제가 작업했던 팀의 대표로 받는다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함께 고생한 감독, 스태프, 동료 배우 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끝으로 그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좋은 콘텐츠로, 좋은 배우로, 좋은 영화를 만들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는 그런 배우가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하늬는 '킬링 로맨스'에서 남편 조나단(이선균 역)과 사랑에 빠져 은퇴했지만, 다시 복귀를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 '황여래'로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습니다.
또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유령'에서는 총독부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박차경'을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이하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사진=영화 '유령' '킬링로맨스' 스틸컷, 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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