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8월1일부터 지역화폐 할인율 6%→7%↑

복지도시 시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 지역화폐(모바일 시루)의 할인율이 내일(8월1일)부터 6%에서 7%로 상향 조정된다.

시흥시는 하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으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활인율 상향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모바일 시루를 30만 원을 초과해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홍보 물품을 지급하는 자동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흥화폐 시루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발행액 9598억 원을 기록하는 등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들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라며 "지속해서 시루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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