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승' 호지스, 랭킹 54위로 '껑충'…셰플러, 1위 자리 굳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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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리 호지스(미국)가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호지스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724점으로 지난주 110위에서 56계단이 오른 5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디 오픈 챔피언십 준우승의 활약을 바탕으로 20위 이내에 재진입했던 김주형은 1계단이 밀려난 1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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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리 호지스(미국)가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호지스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724점으로 지난주 110위에서 56계단이 오른 54위에 자리했다.
호지스는 이날 끝난 PGA투어 3M 오픈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8년 프로로 전향해 PGA투어 65번째 출전만에 감격을 누린 호지스는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디 오픈 챔피언십 준우승의 활약을 바탕으로 20위 이내에 재진입했던 김주형은 1계단이 밀려난 18위가 됐다.
19위였던 토니 피나우(미국)가 두 계단이 올라 17위로 올라서면서 김주형의 순위가 밀렸다.
디 오픈 대회 기간 숙소에서 미끄러지며 발목 부상을 당한 김주형은 이번주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에 나서지 않는다.
이 대회는 김주형이 지난해 첫 우승을 일궜던 대회인데 확실한 치료를 위해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지난주와 같은 27위를 유지했고 김시우(28·CJ대한통운)도 37위 그대로였다.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두 계단이 밀린 56위,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한 계단 하락한 79위다.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 자리를 굳게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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