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9% 오르며 2,630대 마감…개인·이차전지 관련주가 견인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른 2,630대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6포인트, 0.93% 오른 2,632.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7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외국인은 2,924억 원, 기관은 94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종목으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3.32%), 포스코홀딩스(3.72%), 삼성SDI(0.30%), 포스코퓨처엠(3.33%)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23포인트, 2.43% 오른 935.9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594억 원, 1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69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40전 내린 1,274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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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