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흘간 온열 질환으로 10명 사망…올해 누적 사망자 13명

송락규 2023. 7. 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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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사흘간 온열 질환으로 1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 질환 응급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신고된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13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은 지난 28일 이후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낮 12시가 18.1%로 가장 많았고, 오후 3시~4시가 12.7%, 오후 2시~3시 10.2%, 오후 1시~2시 9.8%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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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사흘간 온열 질환으로 1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 질환 응급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신고된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13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은 지난 28일 이후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신고된 전체 온열 질환자는 1,117명입니다.

온열 질환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낮 12시가 18.1%로 가장 많았고, 오후 3시~4시가 12.7%, 오후 2시~3시 10.2%, 오후 1시~2시 9.8%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28.6%를 차지했고, 50대가 20.2%, 40대 13.7%, 20대가 12.9%로 뒤를 이었습니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질병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철이 종료되고,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면서 다음 주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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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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