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마곡 C&D 센터 완공 3년 연기…"코로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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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연구센터로 짓고 있는 마곡 C&D 센터의 완공이 연기된다.
대웅제약은 31일 서울 마곡 C&D 센터의 공사 종료일을 당초 오늘(2023년 7월31일)에서 3년 뒤인 2026년 7월31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마곡 C&D 센터는 대웅제약이 국내·외 다양한 바이오 기업과 신약 개발을 협업하면서, 그 협업을 주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으로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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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따른 공사 일정 지연"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연구센터로 짓고 있는 마곡 C&D 센터의 완공이 연기된다.
대웅제약은 31일 서울 마곡 C&D 센터의 공사 종료일을 당초 오늘(2023년 7월31일)에서 3년 뒤인 2026년 7월31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사 일정 지연으로, 당사는 부득이 종료일을 2026년 7월 31일로 변경한다"고 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3월 R&D 파이프라인 기반 조성을 위한 C&D(connected collaboration&Development) 센터를 마곡에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비용은 총 705억원이다.
마곡 C&D 센터는 대웅제약이 국내·외 다양한 바이오 기업과 신약 개발을 협업하면서, 그 협업을 주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으로 짓고 있다. 한 공간에서 함께 신약 개발하자는 취지다. 대웅과 다양한 기업이 함께 연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펙수클루, 엔블로 등 신약 성과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전주기에 걸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마곡 C&D 센터가 지어지면 현재 용인에 위치한 연구소는 차별화 제품 개발 및 줄기세포 연구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마곡연구소에서는 혁신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투자 관련 부지(2670평)를 292억원에 취득해 놓았으며, 투자금액 705억원은 토지 취득 금액이 제외된 금액이다"며 "투자금액과 투자기간은 향후 진행 과정과 경영 환경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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