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기재부 방문 영재학교 신설 등 국비 요청

31일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가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충남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남혁신도시에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재부에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을 비롯 △국방 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신설·확충 △금강 공주지구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 사업을 건의했다.

충남혁신도시 영재학교 설립은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선도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에 2028년 개교를 목표로 4월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

이밖에 김 지사는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타당성 조사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 △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서산공항 건설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고남∼창기 국도77호 건설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