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간담회 개최

박범인 금산군수, 학생 25명 건의사항 등 청취

박범인 군수가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금산군 제공)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28일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르바이트 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박범인 군수는 학생들의 소감을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군정 및 행정을 체험했다”며 “앞으로의 진로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업무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배치부서 및 담당업무를 미리 알려주는 방안에 관해서도 건의했다.

금산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군정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특별 4명, 공개 추첨을 통한 일반 21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행정업무뿐 아니라 데크길 경관조성 및 육모 시설관리, 삼계탕축제‧아인수림공원 물놀이장 업무 등 일손이 부족한 분야에서 일손을 도왔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군 공무원들과 함께 한 시간이 학생들의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며 “짧은 기간의 행정기관 아르바이트 경험을 계기로 금산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이 경험하고 느꼈던 점과 건의한 내용은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