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간 넘어 쇼핑몰까지...틱톡, 쇼퍼테인먼트로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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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드라마 등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죠.
15초 남짓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틱톡이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인데요.
"중국에서는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판매를 하는데 한국은 인플루언서 중심보다는 네이버쇼핑이나 플랫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틱톡도 플랫폼 자체가 젊은 소비자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또는 쇼핑몰 서비스를 한다면 전 잘 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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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틱톡샵 운영...쇼퍼테인먼트 전략
<앵커>
K-팝, K-드라마 등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죠. 15초 남짓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틱톡이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인데요. 여기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이커머스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카툰 필터로 사진을 찍자 실제 얼굴 대신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입혀져 나옵니다.
숏폼 플랫폼 틱톡인데 원하는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MZ세대 사이에서 일상 기록과 놀이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숏폼 위상이 커지면서 전 세계 틱톡 월간 이용자 수만 16억명으로 추정됩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도 잇따라 숏폼 시장에 진출하는 상황입니다.
틱톡은 향후 운영 계획으로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콘텐츠 다각화와 크리에이터 교육과 수익화 지원, 콘텐츠 제작을 돕는 기능 출시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훈/틱톡코리아 운영 총괄]
“좀 더 다양한 유저들과 콘텐츠로 인해 트렌드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틱톡이 글로벌 플랫폼이라는 특성에 맞춰서 국경을 넘어서는 트렌드가 유행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틱톡은 추가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방안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틱톡샵’을 꼽았습니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쇼퍼테인먼트’ 전략입니다.
현재 동남아 6개국(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싱가포르)과 영국, 미국 등 총 8개국에서 운영 중입니다.
틱톡샵을 이용하는 한국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틱톡코리아도 플랫폼 운영을 고려 중입니다.
[이종우/아주대 경영학부 교수]
“중국에서는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판매를 하는데 한국은 인플루언서 중심보다는 네이버쇼핑이나 플랫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틱톡도 플랫폼 자체가 젊은 소비자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또는 쇼핑몰 서비스를 한다면 전 잘 될거라고 봅니다.”
쇼퍼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에서 1조달러(약 13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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