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여자 단식 세계 1위 등극…방수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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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마침내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늘(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 포인트 10만 3천914점을 쌓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10만 1천917점)를 제치고 2위에서 1위로 올라갔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 코리아오픈에서 생애 첫 대회 2연패에 성공했고 그 여세를 몰아 전날 일본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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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마침내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늘(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 포인트 10만 3천914점을 쌓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10만 1천917점)를 제치고 2위에서 1위로 올라갔습니다.
한국 선수가 여자 단식 1위에 오른 것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처음입니다.
안세영은 올해 참가한 11개 국제대회에서 우승 7차례, 준우승 3차례를 달성했고 나머지 1개 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 코리아오픈에서 생애 첫 대회 2연패에 성공했고 그 여세를 몰아 전날 일본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휩쓸었습니다.
애초 안세영은 일본오픈에서 우승하더라도 세계랭킹에서 야마구치를 역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8월에 열렸던 일본오픈 성적이 세계랭킹 계산에서 제외됨에 따라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만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포인트 인정 기간에는 들지만, 올해 7월에 열린 일본오픈과 겹치게 되면서 포인트 집계에서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일본오픈 우승자인 야마구치는 포인트 총합에서 손해를 봤고, 준우승자 안세영은 이득을 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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