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첫 泰 콘서트 성료…1만명 열광

29~30일 태국 방콕 썬더돔

[서울=뉴시스] 에스파 태국 콘서트. 2023.07.3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에스파(aespa)'가 태국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29~30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방콕'을 펼쳤다. 2회차 공연 전석이 단숨에 매진됐고 총 1만 명이 열광했다.

에스파 세계관 스토리에서 조력자로 등장한 '나이비스(nævis)'의 등장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스파는 '걸스', '아이너지', '새비지', '블랙 맘바', '넥스트 레벨'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서울=뉴시스] 에스파 태국 콘서트. 2023.07.3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를 비롯해 '서스티' 등 최근 앨범인 미니 3집 '마이 월드' 수록곡들도 선보였다. 카리나의 '메나쥬리', 윈터의 '입모양(Lips)', 지젤의 '투 핫 포 유', 닝닝의 '웨이크 업' 등 멤버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곡 무대도 선보였다.

현지 관객들은 "에스파는 '마이(MY)'에게 매우 소중해요", "우리 영원히 함께 서로 의지하자",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당신만을 기다릴게"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을 흔들었다.

[서울=뉴시스] 에스파 태국 콘서트. 2023.07.3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SM은 "LED 박스로 하트, 달, 별, 나비 등 각 멤버들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만드는 등의 특별한 이벤트로 에스파를 감동케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 오는 8월 5~6일 이곳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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