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매출 순위 엔씨 천하에 첫 균열 낸 카겜

김영찬 기자 2023. 7. 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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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게임 흥행 순위에서 엔씨소프트 철옹성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위에 엔씨소프트의 세 가지 리니지 시리즈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게임 3개가 나란히 자리했다.

31일 구글 매출 최상위권에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게임을 제외하면 2위를 기록 중인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와 6위 넷마블의 신의 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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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단에 양사 게임 세 개씩 포진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게임 흥행 순위에서 엔씨소프트 철옹성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위에 엔씨소프트의 세 가지 리니지 시리즈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게임 3개가 나란히 자리했다. 

2017년 리니지M이 처음 나온 이후 2019년 리니지2M, 2021년 리니지W에 이르기까지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은 늘 엔씨소프트 천하였다. 2021년 나온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년 동안 경쟁하고 있지만 3대1의 싸움이었다. 

판세는 올해 3월 아키에이지 워가 나오면서 변화 조짐이 보였다. 아키에이지 워가 안정적으로 톱10에 자리잡았다. 이어 7월 25일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출시 후 3위를 기록하면서 비로소 호각세가 그려졌다. 

31일 오후 4시 기준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1위, 리니지W가 5위, 리니지2M이 8위다. 카카오게임즈 아레스는 3위, 오딘 4위, 아키에이지 워 7위다. 

아레스는 지난 28일 구글 매출 톱10에 진입한 후 하루 만에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오딘은 4위, 아키에이지 워는 6위를 기록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경쟁 MMORPG가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5위, 7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게임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비결은 독보적인 세계관과 뛰어난 비주얼, 액션성이다. 다양한 콘셉트로 MMORPG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모바일 경쟁 MMORPG 중에서도 비교적 무소과금 유저 접근성이 높아 다양한 유저층을 흡수한 점도 한몫했다.

31일 구글 매출 최상위권에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게임을 제외하면 2위를 기록 중인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와 6위 넷마블의 신의 탑이 있다. 넥슨의 'FIFA 모바일'과 '블루아카이브'도 호시탐탐 도약을 노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북유럽 세계관, 액션이 강조된 SF 장르, 정통 MMORPG 등 타이틀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가 장점이다. 유저분들이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장기적으로 좋은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3년 7월 31일 오후 4시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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