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컴백 자부심X자신, 설레서 잠 못자”

인피니트 컴퍼니

그룹 인피니트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남우현은 31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7집 앨범 ‘비긴(13egin)’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피니트라는 그룹을 정말 사랑한다. 자부심도 있고 자신도 있다. 저희 음악 많이 사랑해주고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열은 “긴장하면 잠을 잘 못자는데 너무 설레서 잠을 거의 못잤다”고, 김성규는 “얼마 전 솔로 활동도 너무 재밌게 했는데, 이번에 멤버들과 같이 할 생각에 든든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출연한 MCB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종영한 엘은 “‘넘버스’를 촬영하면서 컴백도 열심히 준비했다. 5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극 중 같이 연기 합을 맞첬던 멤버 이성열은 “명수(엘)에게 많이 의지하며 촬영했다. 현장에서 프로는 프로다 느꼈다”고 전했다. 엘 역시 “촬영하면서 만나는 신은 많지 않았지만 촬영 분량이 많아 세트장에서 만나 즐겁게 보냈다”고 말했다.

인피니트의 ‘비긴’은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Begin)’을 알리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해 군백기 후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만큼 앨범명부터 트랙, 콘셉트까지 멤버 전원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타이틀곡 ‘뉴 이모션’을 포함해 새로운 시작과 감정을 불러일으킬 총 6곡이 담겼다. 31일 오후 6시 공개.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