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2지구 주민도 지구단위계획안 반발…진통 예고

평택시의 비전2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수립) 결정안에 대해 이 지구 내 공동주택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시는 상업용지 용적률을 두고 이 지구에서 주상복합 건립을 추진하는 시행사와도 갈등(경기일보 7월18일자 10면, 21일자 8면)을 빚고 있다.
31일 평택시에 따르면 비전2지구 내 공동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 100여명이 공고 공람 중인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냈다.
비전2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은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3만7천769㎡ 등 제2종 일반주거지역 9만9천151㎡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최대 40%, 200%로 각각 정했다.
이를 두고 비전2지구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현재 용적률보다는 상승하지만 인접한 비전3지구 내 공동주택 건폐율과 용적률이 최대 60%, 250%인 점을 고려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해서다.
평택시 도시계획 조례 제61조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250%로 규정했다.
주민들은 즉각 주민공람 공고를 중단하고 주민설명회 등 참여 기회를 보장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다시 계획을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주민은 “비전2지구가 1992년 지구 준공 후 30년이 지나도록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던 점과 인접한 비전1·3지구와의 형평성, 구도심 활성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접수한 의견은 검토해 답변할 예정이며 최종 확정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한다”며 “아직 위원회 개최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린 전기밥솥 열었더니...아파트 경비원이 찾아준 ‘金 25돈’
- 여의도 10배 ‘빈 땅’의 변신… 잠재 가치 3조6천억 넘는다 [軍 떠난 자리, 버려진 땅]
- 1229회 로또 1등 8명, 각 35억2천만원...1등 나온 명당은 어디?
- “내 앞에 끼어들어”...신호 대기 중 50대女 머리 때린 60대
- 태풍 '장미' 북상에 한반도 영향…120㎜ 폭우 온다
- 야간 지하차도서 날아든 물체에 초등생 탑승 SUV ‘날벼락’
- 송도 스탠퍼드센터 연말 철수…인천경제청, 부실 협약 ‘논란’
- [단독] 인천공항 수하물 벨트 뛰어다닌 20대女...“자유 위해서”
- ‘K팝의 원조 걸그룹’ 옥희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73세
- 제7호 태풍 '메칼라' 북상…22일 강한 태풍으로 대만 해상 근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