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중교통 이용하면 월 최대 4만5000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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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4만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관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이용한 요금이 월 4만5,000원을 넘으면 초과요금에 대해 최대 4만5,000원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지역화폐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에서 동백패스 서비스를 등록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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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초과액 최대 4만5000원 환급
부산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4만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관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이용한 요금이 월 4만5,000원을 넘으면 초과요금에 대해 최대 4만5,000원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지역화폐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에서 동백패스 서비스를 등록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환급은 대중교통 이용요금 실적을 충족한 다음달 10일에 동백전으로 충전해준다.
다만 당장은 BNK부산은행이 발행하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에만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10월부터 하나카드와 농협은행이 발행하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백전 앱을 쓰지 않는 시민, 청소년 요금 적용 대상자도 앞으로 시스템 추가 개발 이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3명 중 1명이 환급 혜택을 받아 연간 1천12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 대신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로 연간 485억 원의 수입 증가 효과가 있고, 향후 요금 인상으로 부족분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중교통 통행량이 하루 약 20만회 늘어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2∼3%p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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