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박서준 "폭염에 겨울옷 입고 촬영 힘들었다" [N현장]

장아름 기자 2023. 7. 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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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과 박서준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밝혔다.

이병헌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언론시사회에서 "폭염에 한겨울 옷을 입고 촬영해야 해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오는 8월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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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왼쪽부터)과 박보영, 박서준이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2023.6.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병헌과 박서준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밝혔다.

이병헌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언론시사회에서 "폭염에 한겨울 옷을 입고 촬영해야 해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정신적으로 힘들 었던 건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그 인물이 처한 상황, 그 인물의 캐릭터에 끊임없이 가까이 가려고 하는 마음 속에서 몸부림치는 늘 그런 것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박서준도 "더위가 많이 힘들었다"며 "그것 말고는 이 역할을 잘 표현하고자 하는 스트레스는 좋은 스트레스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라고 딱히 생각하진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파트 세트라든지, 주변 환경들을 굉장히 현실감 있게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집중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제작진에 공을 돌렸다.

박보영은 "개인적으로는 (간호사) 명화를 잘 그리고 싶었는데, 자꾸 복보영이 튀어나오더라"며 "감독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잘 끝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오는 8월9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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