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이 곧 정책…동두천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8월 한달간 접수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녹인다.

경기 동두천시는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2023년 동두천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터=동두천시 제공)

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4개 분야(경제, 문화·관광·체육, 교육, 복지)와 동두천시를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 등 열린 주제로 진행한다.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또는 온국민소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작성 후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선정은 아이디어 관련 소관부서의 1차 심사와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 단계를 거쳐 확정하며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총 10명을 선정해 대상(1명)은 상장과 1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상장과 50만 원, 우수상(3명)은 30만 원, 장려상(4명)은 1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시정발전을 위한 우수 제안을 적극 발굴해 동두천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