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건설정보 모델링 설계 최적화 시행…발주청 선정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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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최근 발주한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시작으로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최적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발주청이 선정한 설계 중점사항을 중심으로 BIM을 설계해 불필요한 설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에 설계 최적화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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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최근 발주한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시작으로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최적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31일 조달청에 따르면 건설정보모델링은 자재·제원 등 공사정보를 포함한 3차원 입체 모델로 건설 디지털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종전에는 BIM 활용 정도에 관계없이 건축물의 모든 공간, 부재 또는 부위를 빠짐없이 모두 실시설계(BIL40) 수준으로 상세히 설계함에 따라 불필요한 시간·비용 투입을 초래하는 등 비효율적인 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발주청이 선정한 설계 중점사항을 중심으로 BIM을 설계해 불필요한 설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에 설계 최적화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발주청이 지정한 건축물의 중요 부위·부재 등 설계 중점사항에 대해 설계 수준(BIL40)을 높이고, 중요도가 낮은 공간이나 부위는 설계자가 상세수준을 자유롭게 설계토록 하여 BIM 설계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별로 중요도와 활용 정도에 따라 설계 수준을 차별화해 BIM 설계를 효율화하고 설계자 부담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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