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창간호 발간

서진욱 기자 2023. 7. 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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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가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1~2022 회계연도의 코스피200 기업 이사회와 공시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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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딜로이트그룹.


한국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가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1~2022 회계연도의 코스피200 기업 이사회와 공시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올해 상반기 주요 규제 동향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대상으로 △이사회 구성 △이사회 내 위원회 △이사회 안건 △이사회 회의 △이사회 성 다양성 △사외이사 전문성 △내부감사부서 독립성 △이사회, 위원회 및 개별 사외이사 성과평가 △사외이사 보수 △사외이사 교육 △외부감사인과의 커뮤니케이션 항목 등을 다뤘다.

주요 분석 결과를 보면 코스피200 기업 이사회는 평균 7.2명으로 구성되며 전기보다 0.2명 늘었다. 사외이사 비중은 57.9%로 1.1%p 높아졌다. 2022년 기준 이사진 구성에서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 수 보다 많은 기업은 165곳(82.5%)로 나타났다.

김한석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이사회의 적정 규모는 미국의 경우 7~9인 규모, 독일의 경우 12~14명 규모 이사회 구성이 효율성 측면에서 상한선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이사진 규모보다는 사외이사의 효율적 역할 수행 결과에 근거해 이를 지원하는 활동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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