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폭염에 한겨울 옷 입고 촬영, 육체적으로 힘들어”

배효주 2023. 7. 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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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박서준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찍으며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더위'를 꼽았다.

이병헌은 7월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스태프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폭염의 날씨에 한겨울 옷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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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이병헌과 박서준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찍으며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더위'를 꼽았다.

이병헌은 7월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스태프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폭염의 날씨에 한겨울 옷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적으로는 모든 작품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맡은 인물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몸부림을 치는 것들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서준 또한 "더위가 가장 힘들었다"면서도 "역할을 잘 표현하고자 할 때 받는 스트레스는 당연하다고 생각해 딱히 어려운 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세트를 현실감 있게 준비해 주셔서 집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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