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하원 세입위원장 면담…"IRA 잔여쟁점 해결책 필요"

임소현 기자 2023. 7. 3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대표단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CHIPS Act), 에너지협력 등 양국간 산업·통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글로벌 벨류체인에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해 반도체법 이행 과정에서 한미간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도록 미 의회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입위원장 등 미 하원 의원단 면담
IRA·반도체법·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대표단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CHIPS Act), 에너지협력 등 양국간 산업·통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31일 미국 하원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세입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8명의 미 하원 의원단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작년 한국의 최대 통상이슈였던 IRA 이슈가 양국간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관리됐다"며 "양국 배터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 현황을 고려한 외국 우려집단(FEOC) 규정 마련, 자유무역협정(FTA) 인정국가 범위 확대 등 우리 기업들이 우려하고 있는 일부 잔여 쟁점에 대한 원만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원 세입위원회는 미국의 과세정책과 대외 공급망 관리를 포함하는 무역정책, 그리고 FTA 등 통상정책을 관할하는 핵심 위원회다. 한국과의 통상협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여야가 함께 방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글로벌 벨류체인에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해 반도체법 이행 과정에서 한미간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도록 미 의회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원자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청정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