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8월7일부터 '과천토리' 보유한도 200만원 → 150만원

유재규 기자 2023. 7. 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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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내달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 보유 한도를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지침 변경에 따라 오는 8월7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보유한도가 하향 조정된다.

현재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경우,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추가 충전이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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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토리.(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내달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 보유 한도를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지침 변경에 따라 오는 8월7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보유한도가 하향 조정된다.

이는 정부가 고액 결제를 억제하고 자금순환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경우,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추가 충전이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충전이 가능하다.

또 오는 8월1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결제시스템이 변경될 예정으로 삼성페이에 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해 이용하고 있는 경우, 카드 재등록이 필요하다.

한편 시는 지역화폐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행위이다. 부정 유통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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