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흐타르가 '1,574KM' 떨어진 함부르크에서 챔스 홈경기 치르는 까닭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함부르크에서 치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31일(한국 시간) 골닷컴은 ‘샤흐타르가 함부르크SV 홈 경기장인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원래 샤흐타르의 홈 경기장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였다. 그러나 2022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상황이 나빠졌다.

샤흐타르는 아레나 르비우, 폴란드 육군 경기장 등에서 홈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엔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육군 경기장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샤흐타르는 2022/23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와 승점 5점 차로 우승했다. 우승팀 자격으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거머쥐었다.

아직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돌아오는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함부르크의 홈경기장인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마지막으로 열린 건 2006년이다. 당시 함부르크가 리그 3위 자격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

아직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조별 리그 추첨은 진행되지 않았다. 내달 31일 추첨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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