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에 보내는 '인터넷 편지' 역사 속으로...8월 15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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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병교육대에 보내는 '인터넷 편지'가 오는 8월 15일부터 폐지된다.
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31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적으로 하게 됨에 따라 인터넷 편지를 출력해서 (전달하던) 것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군 훈련병들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가족 또는 지인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및 국군 소통 애플리케이션 '더캠프'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출력본으로 전달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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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병교육대에 보내는 '인터넷 편지'가 오는 8월 15일부터 폐지된다.
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31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적으로 하게 됨에 따라 인터넷 편지를 출력해서 (전달하던) 것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군 훈련병들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가족 또는 지인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및 국군 소통 애플리케이션 '더캠프'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출력본으로 전달받을 수 있었다.
이 가운데 국방부가 병사의 휴대전화 소지·사용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시범 운영한다고 예고했고, 지난 3일부터 시범 운영 대상이 훈련병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훈련병도 사회와 직접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인터넷 편지는 효용을 다 하게 됐다.
병무청은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입영 대상자에게 신병 교육 기간에도 주말, 공휴일에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 입영할 때 휴대전화와 충전기 등을 지참하라고 안내했다.
다만 해군, 공군은 당장은 인터넷 편지를 당장 없앨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 인터넷 편지 수요가 줄어들어 육군 이외 다른 군에서도 자연스럽게 폐지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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