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전산장애로 10분간 주식 거래 먹통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2023. 7. 31. 16:24
31일 장 개장 직후 발생한 전산 장애로 국내 전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거래가 10여분간 차질을 빚다 9시15분경 정상화됐다 .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의 자회사 코스콤의 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 과정에서 호가, 거래량 등의 시세정보 전송이 일부 지연됐다. 증권사들은 코스콤을 통해 상장 종목의 시세 정보를 받아 처리하는데, 투자자들이 증권사 HTS와 MT를 통해 정보를 받지 못해 매매 등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실시간 시세는 제공되지 않았으나 거래는 체결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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