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충장 상권 살리는 축제 이어져…상인들 '반색'

나윤상 2023. 7. 31.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충장로 전역과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한 '라온(RA_ON)페스타'가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라온페스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충장로에서 사계절을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동구는 이 여세를 몰아 가을에 펼쳐지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온페스타' 성황리 마쳐…가을 충장 축제 이어 겨울까지 사계절 축제 모드로

광주 동구가 충장⋅금남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축제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가을과 겨울로 이어지는 축제에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사진은 '라온(RA_ON)페스타' 거리행진. / 광주 동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충장로 전역과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한 '라온(RA_ON)페스타'가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억원 규모의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붕없는 백화점! 충장에서 즐기는 페이백'을 주제로 △영화 트랜스포머 코스튬 플레이어 로드 퍼포먼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 공연 △나만의 은반지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5000원 쿠폰을 지급한 페이백 행사는 4일간 총 7000여명이 참가해 1억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온페스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충장로에서 사계절을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동구는 이 여세를 몰아 가을에 펼쳐지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상인들은 쇠퇴하고 있는 충장 상권 회복을 위해 사계절 축제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동구가 가을 충장 축제와 겨울 충장로 상인들의 단합력 증진⋅동기 부여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kncfe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