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5·18민주유공자'에 故 김태홍 한국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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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8월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김태홍씨를 선정했다.
1980년 한국기자협회장이 된 후 언론검열 철폐 활동을 하다가 같은해 6월 5·18민주화운동 배후조종자로 체포돼 고문을 받고 구속됐다.
김태홍씨는 5·18민주묘지 제1묘역 7구역 19번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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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8월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김태홍씨를 선정했다.
김태홍씨는 1942년 9월27일생으로 대한민국의 언론인이자 정치인이다. 1980년 한국기자협회장이 된 후 언론검열 철폐 활동을 하다가 같은해 6월 5·18민주화운동 배후조종자로 체포돼 고문을 받고 구속됐다.
1981년 성탄절 특사로 석방된 후에는 제16·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김태홍씨는 5·18민주묘지 제1묘역 7구역 19번에 잠들어 있다.
묘지관리소 관계자는 31일 "민주묘지를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참배를 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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