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에 발차기, 차량 훔쳐 타놓고…"때린 건 기억 안 나"

홍효진 기자 2023. 7. 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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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의 가슴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택시를 훔쳐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폭행·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훔친 택시를 타고 50m가량 도주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 앞을 가로막으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택시를 탄 건 기억이 나지만 때린 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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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의 가슴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택시를 훔쳐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택시 기사의 가슴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택시를 훔쳐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폭행·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5시53분 동두천시 거리에서 택시 기사의 가슴을 발로 찬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훔친 택시를 타고 50m가량 도주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 앞을 가로막으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택시를 탄 건 기억이 나지만 때린 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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