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 수당 부정수급에 갑질까지' 제주해경청 간부 강등

백나용 2023. 7. 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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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 방법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받아 챙기고 부하직원에게 소위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주지역 해양 경찰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제주해경청 소속 A 경정을 경감으로 계급을 한 단계 강등하는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A 경정은 직원에게 욕설하는 등 갑질을 하고, 부하직원에게 출·퇴근 시스템 등록을 대리로 시켜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해 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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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부정한 방법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받아 챙기고 부하직원에게 소위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주지역 해양 경찰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제주해경청 소속 A 경정을 경감으로 계급을 한 단계 강등하는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A 경정은 직원에게 욕설하는 등 갑질을 하고, 부하직원에게 출·퇴근 시스템 등록을 대리로 시켜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해 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경 청렴 신문고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내부 조사가 시작됐다.

해경은 지난 10일 A 경정을 대기발령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감찰 조사를 벌였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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