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잼버리' 외국인 참가자에 엑스포 도시 부산 홍보

이유진 기자 2023. 7. 31.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관광공사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기 전 부산을 찾은 외국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을 홍보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5일 부산을 찾은 스웨덴 참가자 1701명, 멕시코 참가자 401명 등 총 2102명에게 대표 K-푸드 치킨 특식을 제공하고, 엑스포 도시 부산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멕시코 2000여 명
치킨 특식에 관광지 할인
대회 후 2500명 재방문

부산관광공사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기 전 부산을 찾은 외국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을 홍보했다.

부산관광공사가 마련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외국인 참가자의 부산 방문 환영 행사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5일 부산을 찾은 스웨덴 참가자 1701명, 멕시코 참가자 401명 등 총 2102명에게 대표 K-푸드 치킨 특식을 제공하고, 엑스포 도시 부산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이 지난 29일까지 영도구 한국해양대에 머무는 동안 부산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시티투어버스 ▷용두산빌리지 귀신의집 ▷태종대 다누비열차 이용 혜택도 제공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32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약 158개국에서 4만3000명이 참가한다.

부산관광공사가 마련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외국인 참가자의 부산 방문 환영 행사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는 젊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거 방한하는 이 대회를 부산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통상 대회 개최 전후로 참가자들이 인근 지역을 관광하는 것을 고려해 2000명이 넘는 외국인 참가자를 부산으로 유치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스웨덴 멕시코 등 참가자 약 2500명이 다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영도에서 치킨 파티가 열렸을 당시 인근 슈퍼마켓의 아이스크림이 동날 정도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며 “전 세계 미래 주역들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엑스포 도시 부산 관광의 매력이 더욱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