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국민체육센터 운영 활성화… 시간 늘리고 이용료 할인

인천 중구청 전경. 중구제공

 

인천 중구가 8월부터 ‘중구 국민체육센터’ 시설 이용료 할인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고 이용시간도 늘리는 등 시설 운영을 활성화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8월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인천 중구 국민체육센터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를 적용한다.

구는 이번 조례를 통해 센터의 피트니스, 수영장, 실내골프 등의 시설에 대한 할인율을 종전 10%에서 30%로 확대했다. 또 야외 체육시설인 축구장과 풋살장의 사용 시간을 종전 ‘오전 6~8시’에서 ‘오전 5~8시’로 1시간 더 확대했다.

조례 적용 대상은 인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과 외국인 등이다. 신분증이나 증명서류 등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중구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2년 신흥동 남항근린공원 일원에 조성한 종합체육시설이다. 수영장, 체력단련실, 탁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시설을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