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드론·AI·사이버 테러 위협 어느 때보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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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대테러 관계기관은 국민 보호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점을 명심하고 체계적인 예방활동으로 위협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내에서도 테러단체 자금 송금 및 중요인사 위해 협박 등 테러 위협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며 "드론·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테러와 중요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위협 등도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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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안전 관리 만전 기해야"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대테러 관계기관은 국민 보호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점을 명심하고 체계적인 예방활동으로 위협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반기에도 국제 안보질서의 재편과 국제 테러정세의 변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테러 위협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내에서도 테러단체 자금 송금 및 중요인사 위해 협박 등 테러 위협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며 "드론·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테러와 중요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위협 등도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8월1일부터 개최되는 전북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완벽한 행사 진행을 위해 대테러 유관기관에서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테러위험인물 관리 강화 및 테러자금 조달 차단, 테러위협 등 유사시 신속대응 시스템 가동, 테러대상시설·이용수단 안전관리 강화 등 6개 중점과제가 담긴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해외배송 우편물 사건 관련 '미지시료(화생방위험 의심·추정 물질) 대응절차'와 함께 코로나 이후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항공보안 강화대책, 테러발생 시 에너지시설에 대한 테러 예방·대비 등을 논의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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