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136억원…전년比 흑자전환

박승희 기자 2023. 7. 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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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00353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135억9500만원으로 29억53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89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93억9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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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135억9500만원으로 29억53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89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93억9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547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69억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78.7%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WM본부는 주식거래량 증가로 위탁수익이 증가했으며, 금리형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비대면 자산 유치가 증가하며 개인고객 자산도 순증했다.

트레이딩 본부는 글로벌 증시 상승 등으로 운용환경이 개선되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수익이 증가했다.

반면 IB본부는 티이엠씨, 한화리츠 기업공개(IPO) 주관으로 기업금융부문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황 부진으로 신규 딜이 일부 지연되는 등 수익이 감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WM본부는 토스뱅크 등 제휴 사업과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실효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트레이딩 본부는 채권과 주가연계증권(ELS)자체헤지운용 손익의 변동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IB본부는 부동사PF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IPO 대표주관 및 인수단 참여를 통해 기업금융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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