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체험관광 상품 출시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의 보물’인 섬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옹진섬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형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지난 28일 하반기 관광 상품인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옹진군의 섬에서 주민과 함께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이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 총 852명이 이 관광 상품을 통해 옹진군의 섬을 찾았다.
관광공사는 신시모도&장봉도,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덕적도&소야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등의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 상품을 40% 할인해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총 1천600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상품에서는 특히 섬 주민들과의 소통기회를 넓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주민가이드를 통해 듣는 ‘마을 이야기 투어’와 낚시배를 타고 즐기는 ‘풀등체험’, 돌고래 등 바다를 해설하는 ‘해양 이야기 투어’ 체험 등이다. 바지락 등을 캐는 ‘갯벌체험’, ‘그물낚시 체험’, ‘패들보트 타기’ 등의 해양 레저 체험도 가능하다.
관광공사는 지역 주민들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의 수익은 옹진군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기업을 연계한 워크숍 활동을 통해 공동 해양정화 활동, 주민상생 캠페인 등도 벌일 예정”이라며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상품을 통해 섬의 숨은 매력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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