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분기 매출 867억원·영업익 23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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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콘텐츠형 광고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높은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아프리카TV는 2023년 2분기 매출 867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성장했고, 특히 아프리카TV의 소통 문화를 기반으로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18%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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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아프리카TV가 콘텐츠형 광고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높은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아프리카TV는 2023년 2분기 매출 867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9.2%, 28.5%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36.7%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천5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0억원과 393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플랫폼 매출, 광고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고루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성장했고, 특히 아프리카TV의 소통 문화를 기반으로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18% 크게 늘었다. 이에 전체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4.6% 증가했다.
하반기 회사는 이달 인수한 디지털 마케팅사 CTTD와 함께 광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직접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도록 오픈 API 경진대회를 열어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숏폼 비디오 서비스 'Catch'를 통한 VOD 콘텐츠 강화, 독점 IP를 통한 시그니처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따른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아프리카TV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BJ, 이용자, 뷰어십 확대 등 적극적인 전략을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스탠더드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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