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임윤아 “이준호, 첫 호흡이지만…소통·연기 편안”
배우 임윤아가 이준호와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와 인터뷰에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 관해 말했다.
‘킹더랜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작 MBC ‘빅마우스’와 달리 좀 더 가볍고 밝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노력으로 미소를 관리하는 사랑이의 모습과,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친구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라며 “이야기 속에서 ‘미소’와 ‘행복’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킹더랜드’에서 파트너로 활약 중인 이준호와의 호흡도 언급했다.
두 사람은 각각 소녀시대와 2PM의 멤버로서 오랜 기간 알고 지내왔으며, 지난 2021년과 2022년 MBC ‘가요대제전’ 진행을 함께 맡은 바 있다.
서로 15년을 알고 지내왔지만, 배우로서 같은 드라마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고 밝힌 임윤아는 “구원은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변하는 캐릭터이고, 자신의 다양성을 표현할 수 있는 폭넓은 연기를 할 수 있는 건 배우 준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했던 대로 전문가답게 해줘서 즐겁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로코(로맨틱 코미디)에서 중요한 것은 두 주인공의 케미라고 생각하는데, (이준호와) 함께 장면을 준비하는 데 있어 소통과 연기에서도 편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회 깊어지는 구원과 사랑의 로맨스, 남매의 ‘티키타카’나 케미스트리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킹더랜드’의 포인트를 짚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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