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홀란드 사인받은 엄지윤 “가보자고!”
이선명 기자 2023. 7. 31. 16:09
개그우먼 엄지윤이 도플갱어 엘딩 홀란드(맨시티)의 사인 유니폼에 화답했다.
엄지윤은 30일 인스타그램에 홀란드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들어 올리며 “가보자고”라고 적었다. 엄지윤은 홀란드와 만나 예능 프로그램을 찍고 내한 경기 직전 그를 만나 악수를 하기도 했다.
엄지윤은 홀란드를 닮은 외모로 국내 누리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닮은 꼴 축구선수’를 뽑는 어플에서 지속적으로 홀란드가 나와 온라인상에서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홀란드는 지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홀란드는 후반 10분경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홀란드는 이날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며칠 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들어줘 너무 고맙다”며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라고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홀란드와 맨시티 선수들은 이날 자정이 넘은 시간에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향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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