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에 고수온 경보…충남도, 현장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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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31일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천수만의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격상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때, 고수온 경보는 28도 이상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할 때 발표한다.
지난 26일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부터는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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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31일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천수만의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격상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때, 고수온 경보는 28도 이상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할 때 발표한다.
천수만 중간부인 태안군 내포 해역 수온은 지난 27일부터 닷새째 28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앞서 피해 예방을 위해 고수온 대응 장비를 보급하고 양식장 관리 요령을 전파해왔다.
지난 26일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부터는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양식어가의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대응반을 통해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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