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항 상반기 물동량 1.4%↑…차량·부품 수출입 증가 영향

최해민 2023. 7.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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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평택·당진항(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5천908만4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824만4천t보다 1.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차량 및 부품 수출입 물량이 작년 369만5천t에서 올해 506만4천t으로 21.3%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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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평택·당진항(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5천908만4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824만4천t보다 1.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평택·당진항(평당항)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차량 및 부품 수출입 물량이 작년 369만5천t에서 올해 506만4천t으로 21.3%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차량 수출입 물량도 지난해 77만5천416대에서 올해 87만9천314대로 13.4% 증가했다.

다만 올 상반기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수출입 부문은 작년 같은 기간 42만5천772TEU보다 7.2% 감소한 39만5천172TEU(20피트 컨테이너)를, 환적은 작년 동기 5천84TEU보다 61.5% 감소한 4천248TEU를 각각 기록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소량 감소했으나 올해 상반기 총 물동량이나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화물 물동량이 원활하게 처리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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