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서브인턴십, 예비 의료인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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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2023년 서브 인턴십 과정이 다양한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민영주 교육부원장은 "2주간 진행된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이 임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원하는 진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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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2023년 서브 인턴십 과정이 다양한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의료인들에게 임상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인이 향후 지원하고 싶은 진료과를 학생 때 미리 체험하면서 진로탐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시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에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다시 재개됐다.
올해는 20여 명의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며 울산대병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28까지 2주간 9개(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진료과에서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병원은 교육 참여 학생들 전원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교육 과정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의국, 선배 의사 등과 간담회를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충분히 진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최근 전공의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인턴십 교육프로그램 등이 학생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모든 응답자가 의국 분위기를 체험 할 수 있었던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92%의 학생이 인턴 모집시 울산대학교병원에 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 지역 의료인력 수급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영주 교육부원장은 "2주간 진행된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이 임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원하는 진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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