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방송 재개' 롯데홈쇼핑, 초특가 이벤트로 고객 잡기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7. 31.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법 위반 제재로 6개월 동안 중단됐던 롯데홈쇼핑의 새벽방송이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된다.

롯데홈쇼핑은 새벽방송 재개에 맞춰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고객들을 모을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지 못하는 제재를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새벽방송 재개를 기점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설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 내일부터 새벽방송 재개
오전 6~8시 생방송 구매 고객에 생필품 초특가 판매·할인쿠폰
롯데홈쇼핑 제공


방송법 위반 제재로 6개월 동안 중단됐던 롯데홈쇼핑의 새벽방송이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된다. 롯데홈쇼핑은 새벽방송 재개에 맞춰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고객들을 모을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지 못하는 제재를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방송사업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임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던 사실을 고위로 누락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6개월간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11월 30일 대법원 판결로 해당 처분이 확정됐다. 이에 징계 기간 동안 오전 2시~8시 사이에 방송이 송출되지 못하며, 상당한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홈쇼핑은 새벽방송 재개를 기점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오전시간대 고객 주목도를 높여 이후 시간대까지 전체적인 쇼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다음 달 1~6일에는 매일 오전 6~8시에 TV 생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 삼겹살, 휴지, 생수, 즉석밥 등을 990원 특가에 제공하는 '어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

또 오전 6시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응모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제주도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조 진행한다.

아울러, 오전 시간대 고연령층 시청자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썸머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매일 아침 오픈런 혜택을 통해 생필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